스팀 다운로드 1만 5천 건 돌파…긍정 평가 평균 9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정글 게임랩 2기 참가자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총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기획부터 제작,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을 강조하며,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2기에는 32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6개월간의 합숙 과정을 통해 완성한 게임들을 지난달 17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의 게임은 총 1만 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 비율은 평균 96%에 달한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참가자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총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 [사진=크래프톤] |
특히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의 '엔스크롤(ENSCROLL)'은 5,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출시된 게임은 ▲시각화된 소리를 활용한 탑다운 슈터 '빅 블라인드(Big Blind)' ▲잉크병 전사의 액션 게임 '잉킹(InKing)' ▲기억 복구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닥터 코그(Dr. COG)' ▲마법 스크롤 제작 시뮬레이션 '엔스크롤(ENSCROLL)' ▲스켈레톤 팀 빌딩 로그라이크 '본 투 게더(Bone To Gather)' ▲쌍둥이의 여정을 그린 '발란티카(Balantica)' 등이다. 모든 게임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정글 게임랩 3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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