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20개 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 분석
대형건설사와 협력으로 지역업체 기회 확대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계획은 지역 하도급률을 35%로 상향 조정하며,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정부의 SOC 예산 축소와 민간 건축 부문 선행지표 부진으로 건설투자 감소가 예상된다. 시는 하도급 발주 마무리와 주택건설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역 건설업 활성화, 공정 시장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기반 조성 등을 포함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안전보건진단 지원, 그리고 현장 영업활동 강화 등이 있다.
신규 사업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과 '영업의 날' 운영 등이 포함된다. 불법 하도급과 직접시공 위반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부동산 PF대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