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희귀식물' 발행·바이오소재 발굴 등 성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산림연구원은 산림자원 탐사를 통해 지역 식물자원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2013년부터 산림자원탐사를 추진, '남도의 희귀식물' 등 총 5권의 다양한 책자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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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식물자원. [사진=전남도] 2025.01.12 ej7648@newspim.com |
2020년 이후 전남 시군의 산림자원 탐사 수요를 조사해 식물표본과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학술 논문 발표와 전시회를 열어 도민의 식물자원 이해를 도왔다.
최근 발행된 '전남의 식물자원' 시리즈는 보성군 일림산과 담양군 가마골 생태공원을 탐사해 각각 두 권의 도감으로 제작됐다. 이 도감들은 각 지역의 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산림자원 범위를 꾸준히 확장하며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식물자원의 대량증식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임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산림자원 탐사를 통해 식물자원 보존 및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