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일자리 창출 방향 설정…수평적 토론형태 논의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30만 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이동환 시장과 전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13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모든 부서의 2025년 업무 목표와 실현 가능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소통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
기획조정실 업무보고 모습.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
무엇보다 고양시는 주택 공급과 인구 팽창에 초점을 맞춘 기존 성장 모델을 재검토한다. 산업 기반 확장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수평적 토론 형태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의 잠재력 회복을 위해 도시 구조 개편과 리브랜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직원들에게 "직원 여러분 각자가 도시 경영가라는 마음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소통협치담당관·언론홍보담당관 업무보고 모습. [사진=고양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
또한, 고양시는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GTX-A 노선 개통 연계 순환 교통체계 구축, 노후 계획 도시 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태총회를 비롯해 올해 개최 예정인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양시의 K-마이스 산업으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첨단 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보고는 공직자들이 시장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혁신과 열정이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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