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 '겨울축제' 급부상...자연 빙판 '탁월'·먹거리 '풍성'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의 산중마을이 아이들의 함성과 신명으로 가득찼다.
영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연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주말 하루동안 1만명이 넘는 가족단위 축제객들이 몰려들면서 대박을 쳤다.
주말 하루동안 1만여명의 축제객이 방문하면서 올해 2회째인 경북 영양의 '꽁꽁 겨울축제'가 영양군은 물론 경북도 대표 겨울축제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영양군]2025.01.14 nulcheon@newspim.com |
14일 군에 따르면 영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3일, 영양읍 현리 소재 자연 빙상장에서 '제2회 영양 꽁꽁 갸울축제'를 펼쳤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꽁꽁축제장인 현리 빙상장은 매일 25cm 이상의 얼음 두께를 유지해 최적의 빙판 놀이터를 연출했다.
영양군과 영양체육회는 기존 3m였던 눈썰매장의 높이를 6m로 높이고 빙상장의 규모도 대폭 넓힌데 이어 다양한 먹을거리 부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축제 10일째 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지난 주말에만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청정오지' 영양군의 겨울을 즐겼다.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영양군은 '꽁꽁 겨울축제'를 영양군은 물론 경북도 대표 '겨울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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