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감독자 제도 새롭게 시행
2025년 '무재해 경영' 결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동부건설이 새해를 맞아 안전보건경영 관리 강화에 나섰다.
15일 동부건설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의 요구를 충족하는 '안전관리감독자'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를 명확히 하여 현장 산업재해 예방과 관리를 한층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다.
동부건설 현장 임직원들이 안전관리감독자 제도 시행 선포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부건설] |
안전관리감독자들은 동부건설의 7대 안전보건 골든룰 준수, 위험작업구간 관리, 일일안전순찰, 재해 발생 시 즉각 보고 및 재발 방지 대책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안전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통합적인 현장 안전관리와 함께 보다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한 강화된 재해 예방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건설은 2025년 안전보건 목표 달성을 위한 동절기 직무교육을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동절기 직무교육은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5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을 비롯해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사항과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동부건설은 "안전 최우선, 1% 지시 99% 확인 철저"의 안전보건 슬로건 아래 2025년의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Zero ▲위험성평가 기반 안전보건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설정하고 올 한해 무재해 경영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전사 및 각 사업본부에서 안전기원제도 실시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한 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