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5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진안·무주·장수군 지역 과수재배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으며 함께 과학영농시설 현장도 살펴봤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영농인들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진안·무주·장수군 지역 과수재배 농업인 300여명과 농정 애로사항을 나눴다.[사진=전북자치도]2025.01.15 lbs0964@newspim.com |
이어 "폭염, 폭우, 개화기 저온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 및 방제 약제비 지원 등 관련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농업인들과 함께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수정벌 인공증식장'과 '과수 이상기상 대응기술 실증포'시설을 각각 살피며 과학영농 서비스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사과재배 면적이 넓은 이들지역 사과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대한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기술원은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농업인들이 연 1회 이상 과수화상병 교육을 이수해야 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준수사항을 숙지하고 과수화상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같은 교육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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