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
15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점검은 이날 부터 24일까지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광주·전남·제주 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된다.
한국환경공단, 설 명절 과대포장 합동점검. [사진=한국환경공딘광주전남제주본부] 2025.01.15 ej7648@newspim.com |
대상은 가공식품, 제과류, 주류 등 8개 제품군의 32개 품목이다. 공단은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재포장 여부 및 분리배출 표기의 적절성을 중점 점검한다.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 해당 업체는 포장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준 미달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호영 본부장은 "제조·유통업계가 포장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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