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넷플릭스, 컴캐스트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 협업 중인 주식회사 빵야네트웍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빵야네트웍스는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시작하며, 최근 IBK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빵야네트웍스] |
빵야네트웍스는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공모 자금을 조달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서 자리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빵야네트웍스는 2023년도 매출 약 483억 원가량을 달성하며, 2022년도 매출인 83억 원에 비해 약 480%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률 또한 41%에 달하며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빵야네트웍스의 최대 주주는 정명석 대표로, 지분 35.72%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FI인 신한벤처투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우리벤처파트너스, 서울산업진흥원,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은 코로나가 사실상 종결된 2023년부터 K-POP의 글로벌 콘서트 티켓팅이 급증하며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했다. 빵야네트웍스의 정 대표는 "넷플릭스(2023년도 연매출 약 50조 원), 컴캐스트(2023년도 연매출 약 178조 원)와 같은 미국계 글로벌 초강대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한국에서도 미디어 거대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코스닥 상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것과 같다. 앞으로 회사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