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52억여원을 들여 오수면에 짓기 시작한 국제 양궁장 전지훈련센터를 오는 5월 4층 규모로 완공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전지훈련센터는 선수들과 내방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국제양궁장은 7만3683㎡ 규모의 시설로 2018년 준공, 임실군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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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양궁전지훈련[사진=임실군]2025.01.16 lbs0964@newspim.com |
이는 매년 다양한 전국대회가 열리는 주요 시설로서 최근 3년간 시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음향시설 개선, 안전 펜스 설치, LED 전광판 도입 등 여러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사단법인 임실양궁후원회를 통해 지역 초․중․고 양궁부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화랑기 시도 대항 양궁대회와 임실N치즈배 전국생활체육 대회는 임실군의 명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국제양궁장은 최근 2년간 6700여 명이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했고, 올해 2월에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양궁부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궁 인재들이 더욱 자유롭게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 체육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