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투자협약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홍용준 CLS 대표, 이개호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왼쪽)와 홍용준 CLS 대표. [사진=장성군] 2025.01.17 ej7648@newspim.com |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간 중간 물류시설로, 광주첨단물류센터 운영 이후 증가한 호남권 호남권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하기로 했다.
서삼면 용흥리 장성복합물류터미널에 건립되며, 쿠팡이 올해 2월 개소를 목표로 150억 원을 투자해 1만3200㎡(4000평) 규모의 시설을 구축한다. 450명의 직원도 직고용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CLS는 장성군민을 최우선 고용하고 지역 업체에 공사와 용역을 의뢰한다. 또한 지역농가의 쿠팡 오픈마켓 입점을 돕고 전국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이 청년 취업난 해결과 농산물 판로 확보라는 중요한 지역현안 해결에 물꼬를 터줄 것이다"며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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