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 이글스가 2025시즌부터 새로 사용하는 홈 경기장 명칭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정해졌다.
한화는 20일 "지난해 팬 선호도 조사를 거쳐 브랜드 전문가 집단이 진행한 네이밍 적합성 및 차별성, 활용성 등의 심층 조사 결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새 홈 경기장 이름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조감도. [사진 = 한화 이글스] |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조감도. [사진 = 한화 이글스] |
한화 구단은 "대전 홈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대전'을 넣었다. 야구장이라는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볼',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는 '파크'로 이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한화생명과 25년간 네이밍라이츠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새겨진 외부 대형간판을 세우기로 했다.
한화는 올해부터 2만여석 규모의 새 경기장에 둥지를 튼다. 정규리그 홈 개막전은 3월 28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로 열리며 올해 7월 올스타전도 대전에서 펼쳐진다. 개장식은 3월 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