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민생경제를 극복하고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1차 추경에서 2억 3000만 원을 증액해 총 35억 원으로 674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청전경[사진=뉴스핌DB]2025.01.21 gojongwin@newspim.com |
또한, 중단됐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도 3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42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청년인턴 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청년 40명에게 6개월간 실무경험을 제공해 직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 동안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190명이 학비 마련 등을 위한 기회를 얻도록 할 예정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국비사업에서 자체사업으로 전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50~60대 중·장년층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로 5개 분야에 걸쳐 12명의 일자리를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나이, 학력, 계층에 관계없이 일하고 싶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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