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특수·일반구급차 대상 진행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구급차의 적법한 운용 및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구급차 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점검으로,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 등록 및 운용 중인 36개의 특수‧일반구급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의정부시 보건소, 구급차 관리 실태 현장점검 실시[사진=의정부시] |
구체적으로 ▲구급차 형태‧표시 및 내부 기준 ▲의료장비‧구급의약품 및 기타 의무설치 장비 확보 여부 ▲구급차 용도에 맞는 사용 여부 ▲구급차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이송 처치료 부과와 수취 부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한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업무정지, 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장연국 소장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정기 점검과 관리로 구급차가 안전하게 운용되고,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