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삼에스코리아와 61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김민근 전략사업본부장, 삼에스코리아 대표 김세완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삼에스코리아, 611억 투자유치 협약 체결식[사진=안성시] |
1991년 설립된 삼에스코리아는 반도체 웨이퍼 운송용 특수 케이스 제작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최근 물류 자동화 설비와 이차전지 시험설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5000평 규모의 제5 일반산업단지 부지에 611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중국 시장 대응 및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세완 대표는 "안성에 기존 2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연구시설도 이전한 상태다. 제5 산업단지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며 본사 이전도 고려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과 더불어 대규모 산업단지 추진이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안성을 거점으로 성장 중인 삼에스코리아와의 투자협약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투자 완료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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