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현대차-원더모빌리티 등 MOU 체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통근·통학용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환경부는 22일 국내 1위 전세버스 사업자 원더모빌리티, 삼성물산, 효성하이드로젠, 현대자동차와 경기 용인 현대차 마북연구소에서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원더모빌리티는 현재 51대에 그친 수소버스를 연내 250대, 2030년까지 200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사진=현대차] |
현재 수소버스는 1727대 보급됐고 버스 등 상용차용 충전소는 60곳, 충전기는 152기다.
협약식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전수연 원더모빌리티 대표이사, 함기영 온버스모빌리티 대표이사, 조영민 삼성물산 상무, 윤종현 효성 하이드로젠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협약을 계기로 전세버스 시장에서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전환이 촉진되기를 바란다"며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수소버스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