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간부회의 주재..."비상 대응 체계 유지·시민불편·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 대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각 부서에서 사전 대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설 연휴를 앞둔 24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 대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설 명절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01.24 nulcheon@newspim.com |
이 시장은 "임시공휴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시민 안전과 행정서비스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귀성객 등 이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교통 대책을 면밀히 살피고, 최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에 따라 시민들이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응급 의료체계를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생활 쓰레기 수거와 주요 관광시설 정상 운영,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시민 편의를 높여 민생 안정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도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방지 등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포항시는 25~30일까지 6일간 재난·재해, 경제, 교통, 청소·환경, 보건 등 15개 반 49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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