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난 27~29일 진안읍 44cm 등 기록적인 폭설에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새마을지회 등 사회단체 100여 명과 군부대 30여 명, 진안군청 전 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고, 굴삭기와 덤프 등 16대를 투입해 도로와 인도 사이의 눈을 집중 제거했다.
새마을 협의회 제설작업[사진=진안군] 2025.01.31 gojongwin@newspim.com |
진안군은 신속한 제설작업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복구 추진 TF를 구성하고 실시간 재난 예방 문자 발송, 마을 방송,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등으로 주민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설작업은 28일 비상근무 인력 30여 명이 2차례 투입되고, 29일에 장비 4대, 직원 30여 명, 외국인 근로자 10명, 군인 30명이 투입됐다. 30일에는 장비 10대와 인력 10명이 투입돼 총 5차례의 작업이 이뤄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군 장병, 군청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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