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오송역세권, 거래 증가에 주요 기여
외국인 거래 14.4% 증가, 중국인 비중 56%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해 도내 토지 거래량은 9만 4170필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월 평균 7800여필지가 거래된 것이다.
충북혁신도시. [사진=충북도] 2025.02.01 baek3413@newspim.com |
도시 지역은 62.5%인 5만 8883필지가 거래됐고 비도시 지역은 37.5%인 3만 5287필지로 집계됐다.
도시 지역에서는 주거 지역이 3만 5702필지(37.9%)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다음은 녹지 지역(8.7%), 상업 지역(4.4%), 공업 지역(2.5%) 순으로 집계됐다.
지목별로는 대지가 54.8%로 가장 많았으며, 도내 거주자가 69.5%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4만 2181필지(44.8%)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충주시 1만1312필지(12.0%), 음성군 9678필지(10.3%), 제천시 6656필지(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인 부동산 거래는 전년 대비 14.4% 증가한 6790필지로 중국인이 56%를 차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역세권 토지 분양권 거래 및 청주시와 혁신도시의 아파트 공급 계약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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