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3일 '임사이구(臨事而懼)' 정신을 바탕으로 새 학기를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화합관에서 열린 2월 월례조회에서 "'임사이구'는 일을 임할 때 두려워하며 신중하게 준비한다는 뜻으로, 이는 책임을 깊이 자각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는 적극적 자세를 의미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충북교육청] 2025.02.03 baek3413@newspim.com |
이어 새 학년을 맞아 '실력 다짐 충북교육'의 핵심 정책을 잘 녹아들 수 있는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학교 교육과정이 연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고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내실 있게 준비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또 "방학 기간을 맞아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참여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교육환경개선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와 3월 개교하는 신설 학교의 경우에도 새 학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의 주기적인 확인과 공사 현장 및 주변 환경을 세심히 지도,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충북교육의 성과는 교육 가족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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