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시간 집중 교육으로 실무 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청년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한 'HANCOM AI 아카데미'가 3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설루션 개발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AI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산업 전반에서 겪고 있는 AI 인력 부족과 기술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왼쪽 첫번째)과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2025.02.04 sykim@newspim.com |
수강생들은 6개월 동안 총 960시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AI 기술을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으로 학습한다. 특히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도록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실제 AI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AI 설루션 개발,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등 다양한 실무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교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최대 200만원의 훈련 장려금, 한컴 현직자 멘토링, 기업 탐방 기회, 인적성 검사 지원, 우수 교육생 해외 연수, 우수 팀 장학금(100만원) 및 우수 수료생 장학금(50만원) 지급, 한컴 인턴십 기회와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한컴의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청년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및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사회초년생들이 탄탄한 경력을 쌓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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