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문화 자원 활용한 프로젝트...시·군 사업지 선정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4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25년도 특화 경관 조성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의 다양한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경관 명소를 위한 것으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진천 백곡저수지 일원 레이크 뮤지엄 파크. [사진=충북도] 2025.02.04 baek3413@newspim.com |
사업 대상지는 각 시·군의 사업 계획을 검토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선정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접수받는다.
도는 공공 건축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진천군 백곡저수지 일원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음성군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이 특화 경관 조성지로 선정돼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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