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와 캠페인에서의 창의적 접근
그랑프리 '전일이의 여행', Winner '뷁투더 2004'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디지털 종합 광고 프로덕션 ㈜크로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요한)는 '2024년 앤어워드 광고제'에서 그랑프리와 Winner 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 = ㈜크로마엔터테인먼트] |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시상하는 본 시상식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국내 디지털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크로마엔터테인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광고 CF '전일이의 여행'으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그랑프리를, SK텔레콤의 브랜디드 웹드라마 <뷁투더 2004>로 Winner 상을 수상했다.
'전일이의 여행'은 인플루언서 '전교일등 전일이'와 함께한 광고 CF로, 포항의 다양한 여행지와 추억의 음악을 융합하여 '6월 여행가는 달'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전교 일등 전일이'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학창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코요태-우리의 꿈'을 리믹스하여 친숙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캠페인은 누적 조회 수 약 200만 회를 달성하고, 수천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SK텔레콤의 브랜디드 웹드라마 '뷁투더 2004'는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 함께 2004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타임슬립 웹드라마로, 싸이월드, 피처폰, 캔모아 등 2000년대 초반의 문화적 요소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Z세대와 3040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16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주인공 '진상' 역을 맡은 배우 이상진의 열연과 함께 높은 호응을 얻으며, SK텔레콤의 AI 기술력과 브랜드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크로마엔터테인먼트 김요한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의 창의성과 트렌드 대응 능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디지털 광고를 제작하며,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