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이 대전 초등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교 안전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김대중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학교 안전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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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 [사진=전남도교육청] 2025.02.12 ej7648@newspim.com |
질환 및 휴직 교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 정서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환교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확대해 교원의 적극적인 치료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센터를 통해 교원의 심리적 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별 안전관리 체계도 점검에 나선다. 학교전담경찰관 및 학교배움터지킴이와 협력해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며,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전 한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들의 질병과 휴직, 마음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여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