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신청·접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안보품목에 대한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 확충 또는 수입 대체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선도사업자로 추가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
선정된 선도사업자에게는 공급망안정화기금 10조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재정·금융·세제상의 우대 조치도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한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선도사업자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4월까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 선도사업자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다음 달 14일까지 소관 정부부처에 제출해 심사받아야 한다.
이형렬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결국 기업 경영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므로 정부는 최대한 민간과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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