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지 강화 활동과 예술 치료 병행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웅양면, 위천면, 가조면의 치매안심센터 분소 3곳에서 오는 17일부터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을 운영해 치매 예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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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웅양면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어르신들이 미술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2.13 |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마련됐다. 인지 강화 활동부터 신체활동, 공예·미술·요리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운영 일정은 웅양분소와 위천분소가 각각 10기로, 웅양은 오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위천은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조분소는 오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12회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3곳 모두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이다.
각 분소에서는 주 1회 치매 관련 상담, 조기 검진, 치매 의심자 병원의뢰, 치매 치료 관리비 신청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모 군수는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건강 불평등과 사회적 고립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신원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추가 설치하여 전 권역의 주민들에게 체계적 예방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