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안병훈 모두 오버파 중위권 출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임성재와 김시우 공동 25위(2오버파 74타), 안병훈은 공동 40위(3오버파 75타)로 한국 선수 모두 오버파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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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 = 로이터] |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대니 매카시(미국)가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고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공동 2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언더파 70타를 작성해 공동 4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2타 공동 14위다. 디펜딩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25위에 그쳤다.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는 72명이 나서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당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산불 피해로 장소를 토리파인스로 변경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