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푸틴과 "매우 곧 만날 수도"...이르면 이달 말 관측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08:24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08:3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매우 곧"(very soon) 만날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모두 전투를 중단하길 원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전을 위한 대화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관여하느냐는 질문에 "그도 관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CNN 등 주요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르면 이달 말께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러시아가 수일 안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기 종전 논의를 준비 중인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로 종전 협상 개시 합의를 끌어낸 가운데, 중동 순방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16일 밤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루비오 장관과 합류해 러시아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종전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위트코프 특사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와) 회동할 것"이라면서 "정말로 좋은 진전을 이루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 우크라이나 측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15일) AFP 통신은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종전 논의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치 매체 폴리티코가 취재한 미 정부 당국자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협상테이블에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그런 초청이 없었고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도 없다고 알려왔다.

15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누군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무슨 회의인지는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사우디 고위급 회동에 유럽 주요국은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패싱'이 부각되고 있다.

폴리티코는 "그간 우크라 종전 협상 테이블에 자리를 내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해 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동맹들은 화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