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18일 효자 4동 주민들과 만나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전주시는 이날 전주역사박물관 강연장에서 효자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 기타 자생 단체 임원들과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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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과 효자4동 주민 퍼포먼스[사진=전주시]2025.02.18 lbs0964@newspim.com |
행사에서는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시민과 시의 노력을 강조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효자4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 속도 △우림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구 효자4동 청사부지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 시장은 즉각적 답변과 함께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즉각 개선 가능한 부분은 빠르게 조치하고, 장단기 과제로 해결할 사업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효자 4동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농촌마을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전주 인구의 약 6%인 3만9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도시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함께 전주의 큰 꿈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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