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5년을 향한 지역발전 토론회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의 주재 아래 10개 읍·면에서 지역민과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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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도양읍 지역발전 토론회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토론회를 주재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02.18 ojg2340@newspim.com |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토론회는 이장, 부녀회장, 각종 단체장, 군민의 적극적 참여 속에 소득 창출,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등 맞춤형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지역개발사업 건의 위주였던 읍면 순방 방식을 탈피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소득 창출,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읍면마다 특화된 지역발전 주제를 선정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의 토론회 방식으로 군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 설명 ▲2023~2024년 주민숙원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답변 ▲읍면장의 지역 비전 발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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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2025년 군민과의 지역 발전 토론회. [사진=고흥군] 2025.02.18 ojg2340@newspim.com |
읍·면장이 발표한 지역 비전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토론회를 주재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와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되어 군정 운영 방향과 읍면별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점암면을 시작으로 14일 동일면까지 10개 읍면에 대한 지역발전 토론회를 마치고, 오는 2월 28일에는 고흥읍과 두원면에서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과역·남양·동강·대서면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나 선거구) 이후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