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진테크놀로지가 2차전지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유진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320원(30%) 오른 572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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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유진테크놀로지] |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312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지난해 매출은 감소했으나, 올해는 전기차 수요 활성화 등으로 2차전지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동차가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차전지 관련 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제조에 필요한 정밀금형과 공정 기계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두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