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내 모든 마을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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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안내문 [사진=양산시] 2025.02.20 |
이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 서비스를 위해 관내 마을버스 48대에 공공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했다. 이번 조치로 시내버스 220대에 이어 마을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버스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을 통해 'Public Wifi Free' 또는 'Public Wifi Secure'를 선택하면 된다.
양산시 관내 버스는 동일한 SSID를 사용해 시내버스 접속 이력이 있는 경우 마을버스에서도 자동 연결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