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차정인 부산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부산마을교육공동체민간협의체(민협)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마을교육공동체민간협의체는 2018년 설립된 연대단체로, 지역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73개의 마을교육공동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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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부산교육감 예비후보(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 20일 부산마을교육공동체민간협의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차정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2.21 |
차 예비후보는 지난 달 민협과 간담회를 통해 마을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이를 적극 수용해 2호 공약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 강화와 지역교육생태계 확장'으로 발표한 바 있다.
차 예비후보와 민협의 정책협약은 부산교육력을 높이기 위해서 학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며,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차 예비후보와 민협은 '경쟁에서 협력으로, 부산교육의 전환을 위한 마을교육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 ▲교육청 본청에 (가칭)부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설치 ▲마을교육공동체지원사업 개선·확대 ▲지역협력 교육지구(희망교육지구)사업 인력 확보·체계 정비 ▲지구별 '마을-학교 동행학교' 선정·운영 ▲학부모협력센터를 설치 학부모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