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23일 오전 4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에서 9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전날 어선A호(29톤, 제주선적, 승선원 9명)가 좌초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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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에서 9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태안해경] 2025.02.24 gyun507@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좌초된 어선의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승선원 9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선A호는 오전 6시 42분쯤 신진항으로 입항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졸음 운항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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