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태흠 충남지사 "이재명 우클릭? '중도보수'로 사기행각" 일갈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0:04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중도보수' 발언대해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격앙
"탄핵으로 정권 잡으려 혈안...대한민국 위해 필히 막아야"
이장우 대전시장도 과거 "이재명, 정치판 퇴출돼야" 비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민주당을 중도보수로 일컬으며 우클릭 모습을 보이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보수'를 표방하는 '사기'를 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해 주목된다.

지난 20일 오후 대전 동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대전시당 정치대학원 특강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이재명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에 대해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이재명 대표가 조기 대선을 의식해 중도·보수표를 얻으려는 욕심에 결국 무리수를 둔 것으로 평가했다. 2025.02.25 gyun507@newspim.com

특강 후 관련 발언에 대한 의미를 묻는 <뉴스핌> 질문에 김태흠 지사는 매우 격앙하며 직선적으로 거칠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거기는(이재명 대표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라고 일갈하며 "본인 때문에 6명이 죽었지 않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을) 반하게 만들기 위해 사기치는 거다"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김태흠 지사는 최근의 이 대표 행태가 탄핵 후 조기 대선을 의식해 중도와 보수 표를 얻으려는 욕심에 결국 무리수를 둔 것으로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도 "지금 (민주당은) 자신들 생각대로 정권을 잡으려 혈안이 돼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운을 위해서 (이재명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김태흠 지사의 발언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의 과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언급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김태흠 지사와 호형호제 관계이자 충청권 대표 보수 정치인인 이 시장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 행태가 크게 잘못됐음을 지적하며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이장우 시장은 2023년 9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 정치 행태에 대해 묻는 <뉴스핌>에 "이재명은 정치사에서 퇴출돼야 한다, 언급 조차하기 싫다"고 강하게 비판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 6월 이장우 시장은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이재명과 추종자들은 히틀러와 이너서클이 연상된다"며 권력을 향한 이들의 행태를 직격하기도 했다.

그해 7월 당대표 선거 당시 나경원 국회의원이 이장우 대전시장을 찾은 자리에서도 이 시장은 "이재명 대표는 헌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 '새날'에 출연해 "민주당은 중도보수"라며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여야 양측 모두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