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센터 2027년 완공 목표...경쟁력 강화
제조공정부터 검증까지 전주기 시스템 마련
농식품부 공모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시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0억 원 규모로, 허브 센터에 190억 원, 장비에 110억 원, 시범 운영에 5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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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계획도.[사진=제천시] 2025.02.26 baek3413@newspim.com |
허브 센터는 제2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7260㎡(연면적 6270㎡)의 본관동 지상 2층, 별관동 지상 1층 규모로, 제조공정 표준화 시설, 분석 및 검증 지원 시설, 보관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제안서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18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허브를 통해 농가와 기업의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 시스템 등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