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혁신 사업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NEW(160550)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음원 등 콘텐츠 자산과 솔트룩스의 AI 기술을 결합하는신규 서비스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것이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기반 AI 서비스 발굴, AI 도입을 통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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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 서동욱 NEW 사장,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정진석 사업전략이사 [사진=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서동욱 NEW 사장은 "NEW의 영화, 드라마, 음원 등 보유 자산이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업무 전반에 AI가 접목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NEW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NEW는 영화 '부산행' '밀수', 드라마 '닥터 차정숙', '굿파트너', OTT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 다채로운 매력의 작품을 선보이며 2025년에는 영화 '파과'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좀비딸)', 드라마 '굿보이' 등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콘텐츠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전 세계 30여 개의 메이저 CTV(커넥티드TV)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300개 이상의 실시간 FAST 채널을 운영하는 등 엔터 테크 분야 사업도 운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