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접수 1개월 만에 전년도 실적 초과...기업·소상공인 호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올해 초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참여 계약 인원이 1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사업 시행 한 달여 만에 지난해 최종 실적을 114% 초과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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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사진=충북도] 2025.03.03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7개소에 연 1만 1,664명의 인원이 참여한 반면, 지난해는 612개소에 10만 5,580명으로 참여가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말 기준으로 363개소에 연 12만 256명의 인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충북도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연인원 3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사업 확대 계획을 제1회 추경 예산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기업 및 관련 단체를 찾아 사업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기업과 소상공인은 근로 계약 체결 후, 인건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