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국민원익의 날 기념식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최한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CEO청렴리더십 강화, 윤리위험 표준모델을 활용한 위험식별과 제도개선과제 추진, 전사적 청렴조폐 인식 확산 등 16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청렴문화와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표창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청렴 대놓고 자랑하기, 밈을 활용한 청렴홍보 등 과거 딱딱했던 청렴을 유쾌한 생활문화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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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직법규부 권영규 부장(오른쪽)과 하주영 대리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정부 포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2025.03.04 plum@newspim.com |
또 성창훈 사장은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 집중하며,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퇴근 전·후 비서 수행을 중단하고, 업무계획도 보고방식을 일방적인 보고가 아닌 토론회 형식으로 전환했다.
전체 관리자에 대해 객관식·서술식 상향평가를 도입해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CEO 본인도 직원들에게 강점과 약점에 대한 평가를 받고 직접 피드백을 수용하는 등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조폐공사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 2등급, 2024년에는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개선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표창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국민권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성창훈 사장은 "우리 공사 임직원의 깨끗한 문화가 인정받은 기쁜 일"이라며 "화폐와 신분증을 만드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문화를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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