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수산 종사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외국인 인권침해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오는 21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홍보·계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24일부터는 목포시·무안군·진도군·신안군 일대 선박 및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해·수산 종사 외국인 인권침해 관련 지도·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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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목포해경] |
목포해경은 불법체류 신분을 악용한 폭행이나 협박, 임금 체불 등 2차 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및 알선, 폭행·협박 등의 범죄, 의무보험 미가입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해 이번 점검으로 위법행위 적발시 관련 법률에 따라 엄증하게 처리할 예정이다"며 "피해자·목격자의 적극적인 신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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