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생수칙·식재료 관리 안내
노로바이러스 증가…소독 당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학기를 맞아 교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봄 신학기를 맞아 부산광역시 북구 백양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집단급식소의 위생 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식중독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 실시하는 전국 합동점검의 일환이다. 급식관계자를 만나 식중독 예방 홍보와 함께 현장의 문제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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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49개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완료.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3.13 hkl8123@newspim.com |
식약처는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알렸다. 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식약처는 학교 내 노로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강조했다. 집단급식소 조리시설의 위생 관리와 함께 환자 발생 시 교실, 화장실 등 공간을 소독하고 환기해야 한다고 알렸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급식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급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