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지환(피츠버그)이 2루타 2방과 볼넷 1개를 기록하며 경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시범경기 타율을 0.444(36타수 16안타)로 끌어올리며 개막전 엔트리 합류를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
피츠버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원정경기에서 2-5로 졌다. 그러나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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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사진=배지환] |
1회 첫 타석에선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0-3으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탬파베이 선발 잭 리텔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좌익수가 홈으로 송구하는 틈을 타 3루까지 달린 배지환은 애덤 프레이저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2-3을 만들었다.
배지환은 5회 1사 1루에서도 리텔을 공략해 좌월 2루타를 만들어냈다.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자들이 역할을 해내지 못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세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공수교대 후 교체된 배지환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44에 1홈런 4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배지환과 백업 외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잭 스윈스키도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0.371로 끌어 올렸다.
MLB닷컴은 이날 배지환에게 2루타 2개를 내줬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리텔과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을 펼친 탬파베이 엘로이 히메네스를 배지환과 함께 수훈 선수로 선정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