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대교 증액, 2036 하계올림픽 대비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설 박차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 반영과 고창 발전을 앞당길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서해안철도 국회정책포럼 후일담을 전하며 노을대교 총사업비 증액과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 따른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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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고창군]2025.03.20 lbs0964@newspim.com |
심 군수는 "서해안철도 국회정책포럼에 국회의원 15명, 전북·전남 도지사,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며 "연말 국가계획 발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북별자치도는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돼 고창군은 국제규격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노을대교의 총사업비도 400억 원가량 증가해 착공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심 군수는 "노을대교와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고창 해안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봄 축제와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주문했다. 고창군은 대한민국 수산인의 날(4월 1일), 제3회 고창벚꽃축제(4월 4~6일),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4월 19일~5월 11일)를 준비하고 있다.
심 군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