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마이데이터 기반 AI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온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3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130억 원)대비 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동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은 인슈어테크 시장 성장에 따른 AI 보험 플랫폼 '보닥' 유입 고객의 증가와 B2B 사업 본격화, 보닥 내 서비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등으로 요약된다.
아이지넷이 속한 인슈어테크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경기 침체에 따른 보험 리모델링 수요 증가와 경제 활동의 주축이 되는 세대의 비대면 선호 성향 등의 영향으로 보험 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해당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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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로고. [사진=아이지넷] |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 에서는 인슈어테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을 48.8%로 전망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빠른 성장을 거듭해 약 2조 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지넷은 최근 AI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보험 진단과 설계, 고객 상담 등에 AI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정교화 및 업무 효율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비스 과정의 대부분을 AI Agent(인공지능 에이전트)로 대체해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연내 베트남 1위 인슈어테크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이 우리의 예상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지넷도 제시한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매년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고 전하며 "올 한 해는 AI 연구개발에 매진해 보다 정교한 정보 제공과 AI Agent를 통한 서비스 효율 개선으로 국내 인슈어테크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