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잃지 않았고, 오히려 더 당당해야겠다는 생각"
"국가가 둘로 쪼개지고 있는 상황서 통합의 지도자 나와야"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폭력으로 이어져선 안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맥주캔 투척 사건에 대해 "그분이 저한테 저돌적으로 다가왔지만, 의연히 대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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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CBS김현정의 뉴스쇼] |
김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기 탄핵이 중요하며, 돌멩이 같은 공격을 받더라도 이를 위해 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사건에 대해 "용기를 잃지 않았고, 오히려 더 당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최근의 여러 위협적인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가가 둘로 쪼개지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의 지도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폭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평화로운 표현을 촉구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