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주교도소 예정부지내 주민들의 이전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이달 중 착공,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는 법무부와의 협약을 통해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이주단지 조성공사는 35억 원이 투입돼 새로운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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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단지 위치도[사진=전주시]2025.03.25 lbs0964@newspim.com |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3가에 위치한 이주단지에는 2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용지와 도로, 상하수도 등의 생활기반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이주단지 부지 확보를 위한 협의 보상을 진행했고, 현재 75% 완료했다. 보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공사와 보상을 병행 추진해 빠른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주단지 착공으로 작지마을 토지 보상 협의가 원활해지고,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작지마을 보상은 89% 완료됐으며, 협의가 불가능한 토지는 향후 수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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