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이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 인재 육성,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부 과제 및 공동 연구개발 수행 ▲교육훈련에 관한 정보교류 및 시설·장비·교육장 등 지원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 및 연구원의 인적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수화학 그린바이오부문 주봉진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양성과 기술 혁신이 핵심이다. 경북대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의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
이수화학 주봉진 대표(좌)와 경북대 정희영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화학] |
경북대 정희영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국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화학은 이번 협약 이외에도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과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와 협력해 매년 현장 인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일부를 재배사로 채용하기도 하는 등 농업 기술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