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화학과 이수시스템은 스마트팜 사업 공동 자산화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룹 내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팜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2026년까지 기존 온실 및 수직농장 솔루션에 자동화와 자율성을 부여하는 차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스마트팜 분야에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측은 이수시스템의 전문 분야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SaaS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 AI기술력이 이수화학의 온실 및 수직농장 솔루션과 결합해 그룹 차원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사업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그룹 내 자원과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양사의 전문성이 결합된 차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은 국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이수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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