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수화학-이수시스템, 스마트팜 사업분야 시너지 창출 위한 공동 자산화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3:0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화학과 이수시스템은 스마트팜 사업 공동 자산화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룹 내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팜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2026년까지 기존 온실 및 수직농장 솔루션에 자동화와 자율성을 부여하는 차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스마트팜 분야에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측은 이수시스템의 전문 분야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SaaS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 AI기술력이 이수화학의 온실 및 수직농장 솔루션과 결합해 그룹 차원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사업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그룹 내 자원과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양사의 전문성이 결합된 차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은 국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이수그룹]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