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자립준비청년 8031명 임대주택 입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5년간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7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스타트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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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누적 803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연평균 약 1300명 이상으로, 매년 아동보호시설을 떠나 사회로 나아가는 자립준비청년 수가 약 170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7명이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셈이다.
매입임대, 건설임대, 전세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공공임대 유형 중 가장 활용률이 높은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만 22세까지 월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대 기간도 14회까지 재계약을 할 수 있어 최장 30년 거주가 가능하다.
LH는 유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첫 청약저축을 지원하는 '청약저축 가입·납입 지원사업'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자립준비청년에 소형가전 등과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함께 서기 지원사업'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200여명의 LH 임대주택 임대보증금(100만원)을 지원하는 지원사업 등이다.
유스타트 전용 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의 거주 희망지역, 취업계획, 소득 등을 고려해 주택 물색부터 청약 서류 준비, 계약체결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월평균 상담 건수는 200여 건에 달한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 유스타트 프로그램이 시설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든든한 보호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자립준비청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주거·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