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방조달청이 27일 대전‧세종‧충남 언론 기자들을 초청해 사업 계획과 중소기업 성장 및 판로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학수 청장은 2025년 5조 7576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 대비 106.2% 수준이다.
![]() |
언론 간담회 모습. [사진=대전지방조달청] 2025.03.27 nn0416@newspim.com |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 중 53.8%에 해당하는 3조 986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 목표로 전담팀이 3∼4월 집중 방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달수수료 최대 20% 인하 등 다양한 신속집행 지원방안도 소개했다.
지역 조달기업의 성장 및 판로지원 정책도 설명했다.
대전조달청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을 매칭하는 공공구매상담회('파트너십데이')는 연간 6회로 확대 개최한다.
또 정 청장은 기업의 부담 완화 등 규제개혁을 위해 조달청의 모든 규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규제 리셋(Reset)'을 설명하고 기업현장 방문·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달제도의 개선과제를 발굴할 예정임을 밝혔다.
정학수 청장은 "조달청이 앞장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및 판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언론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